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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플라스틱 광학소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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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방주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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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I 2004.11.16
일본 나룩스사(오사카부 시마모토초, 키타가와 세이이치로 사장, 075·963·3456)는 광집적회로 등의 광학소자를 플라스틱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빛을 제어하기 위한 미세한 3차원 패턴을 플라스틱 재료의 표면에 찍어 만들기 때문에 종래의 유리재료 등보다 양산에 유리하다.
이 제품은 광통신용 파장분리 필터나 액정용 반사방지판 등에 폭넓게 응용될 수 있다. 최근 광통신이나 액정용 광학부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유리를 기본으로 하는 종래의 기술로는 생산비용이 높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
이 기술은 금형으로 플라스틱을 찍어내는 기술인데, 우선 전자빔 가공기술로 빛의 파장과 거의 같은 크기의 직사각형이나 원추 형태의 요철이 일정 간격으로 늘어선 입체적인 패턴을 기판 재료에 에칭 처리하여 금형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금형은 사출성형으로 플라스틱 재료에 전사된다. 요철 부분의 형상을 바꾸어 빛을 파장에 따라 나누거나 굴절률을 바꾸거나 하는 등의 기능을 갖게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오사카부립대학의 이와타 코이치 명예교수와 키쿠다 히사오 조교수의 연구성과를 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자금을 지원받아 상업화한 것이다. 연구팀은 왜곡이 적은 금형 재료를 채택하고 전자총의 열화를 방지하여 가공정밀도를 높임으로써 실용화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 회사는 원하는 대로의 기능을 가지는 광학소자를 저비용으로 양산할 수 있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광학소자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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