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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경제] 방주광학 `스피드 경영`으로 매출 2000억 눈앞
글쓴이 : 방주
• 조회 : 5,442  
"두 달 걸리던 렌즈 샘플, 보름 만에 납품"

"빨리빨리가 성장 동력"…고화소 렌즈 적기에 양산
5000대 1 경쟁 뚫고 지난해 '삼성인상' 수상
정연훈 방주광학 대표(오른쪽)가 평택 본사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평택=김병근 기자

“갈아엎고 뒤집어 보는 게 습관이 된 지 오래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속도감 있는 혁신이 회사를 움직이는 구동축입니다.”

정연훈 방주광학 대표(56)는 “옛날 같으면 경박스럽다고 했겠지만 스마트 시대에는 ‘빨리빨리’ 문화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주광학은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1989년 설립 이래 줄곧 성장세를 지속해왔고 지난해에는 약 1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창립 23년여 만에 2000억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상을 보는 ‘창’(窓) 역할을 하는 렌즈를 만드는 기업답게 시각을 달리하는 데서 나오는 발빠른 변화와 혁신이 성장동력이라는 얘기다.

지난해 스마트폰용 800만 화소 렌즈를 최단기간인 15일 만에 개발한 게 대표적이다. 삼성전기로부터 의뢰를 받고 통상 2개월 걸리는 샘플 공급 기간을 4분의 1로 단축,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항상 준비돼 있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며 “협력사는 고객에게 좀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 혁신도 마찬가지다. 무작정 증설하는 것보다 기존 라인을 뜯고 또 뜯어 개선점을 찾아 생산성을 높이는 식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방주광학이 지난해 5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자랑스런 삼성인상 특별상’을 수상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특별상은 삼성 발전에 특별한 공이 인정되는 협력사에 주어진다. 적기에 고화소 렌즈를 양산, ‘갤럭시’ 시리즈 돌풍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이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자부심과 명예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삼성 1·2차 협력사 5000여곳의 평생 로망으로 통한다. 삼성전기 협력사 가운데 이 상을 받은 것은 방주광학이 역대 두 번째다. 정 대표는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고 준 상이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상금 1억원은 한푼도 쓰지 않고 회사에 쾌척했다. 회사 차원에서 1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2억원 규모의 ‘자랑스런 방주인상’을 제정했다. 직원들의 땀방울로 받은 상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창립 기념일마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그는 예비 창업자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일에 대한 열정’을 제1 덕목으로 꼽았다. “돈을 쫓는 대신 일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현실에 충실할 때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파이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24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며 “임직원과 조직을 생각해 2년쯤 후에는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평택=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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